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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방귀는 원래 무색 무취
작성자: 우리들항외과    작성일: 2008-09-15   조회수: 2803   
건강한 방귀 한방이 천가지 약보다 낫다’는 옛말이 있다. 불필요한 체내 가스가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이 건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래서 내장을 건드리는 수술 뒤의 방귀는 수술 선공을 알리는 신호로 모유를 먹고 난 갓난 아기가 뀌는 방귀는 정상 소화의 쾌재음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모든 방귀가 건강의 청신호는 아니다.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는 소화가 잘된다는 신호다. 그러나 악취가 진동하는 방귀가 계속되면 대장 기능에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내과 전문의는 말한다. 원래 방귀의 주성분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 등 무색무취한 물질이다. 음식물이 장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발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내 노폐물이나 부패세균이 많으면 발효과정에서 암모니아 페놀 황화수소 등 냄새가 고약하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내뿜게 된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은 대체로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하거나 늘 아랫배에 가스가 가득찬 느낌으로 배가 더부룩한 복부 팽만 증상을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장내 가스는 우유와 콩 등 소화가 더딘 음식을 먹은 뒤에 많이 발생한다. 음식물이 소화가 덜된 상태로 대장까지 도착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발효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가스 유발 식품은 양파. 샐러리 당근 바나나 살구. 자두 등이다. 비교 적 적은 양을 내는 식품은 고기 생선 상치. 오이. 토마토 포도. 쌀 감자. 옥수수. 계란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방귀 자체가 건강 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에 비해 방귀를 뀌는 횟수가 잦거나 냄새가 심하더라도 그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전신적인 건강상태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다른 대장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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